전통적인 오페라 의상의 개념을 재해석하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신시아 고메즈가 디자인한 '투란도트 아머'는 자카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 관계에 대한 자기 보호의 의미를 담은 의상이다. 이 의상은 오렌지 폐기물로 만들어진 바이오 소재와 재활용된 직물을 사용하여 패션 산업의 오염 문제에 맞서는 동시에 예술적 가치를 표현한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자원을 재활용하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여 패션 산업의 오염 문제에 대응하고자 한다. 오렌지 껍질 폐기물을 활용하여 젤라틴, 글리세린과 오렌지 기반의 바이오 소재를 만들고, 데드스톡 니트 직물을 활용한 퀼팅 기법으로 의상을 제작하였다.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의상의 기능성과 편안함을 고려하여 여러 차례의 피팅을 거쳤다.
이 디자인은 2024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의상 및 문화 유산 의상 디자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뛰어난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디자인에 수여되며, 강력한 기술적 특성과 뛰어난 예술적 기량을 인정받는다. '투란도트 아머'는 그러한 수준의 우수함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감정과 놀라움,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디자이너 신시아 고메즈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의상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그녀의 작품은 멕시코 시티에서 2022년 1월에 시작하여 같은 해 7월에 완성되었으며, 오페라 가수의 움직임과 편안함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의상은 전시용 마네킹에 전시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패션의 중요성과 예술적 가치를 전달한다. '투란도트 아머'는 패션과 예술, 환경 보호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미래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Cynthia Gómez Ramírez
이미지 크레딧: Image #1: Opcional Image #1: Opcional Image #2: Opcional Image #3: Opcional Image #4: photographer Silvetre García, hairdesigner Ignazio Muñoz, makeup artist Enrique Santana
Video Credits: Cynthia Gómez
프로젝트 팀 구성원: Cynthia Gómez Ramírez
프로젝트 이름: Turandot Armor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Cynthia Gomez